본문 바로가기
관심 이슈

3월 20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해제 어디까지?/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자료

by 가을다람쥐 2023. 3. 20.

 

 

3월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교통에서 반드시 썼어야 했던 마스크 착용을 20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되는 건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1월 30일부터 시행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이후, 코로나 위기 단계 또는 감염병 등급 조정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방역 상황 안정화가 지속되어 방역 상황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 중대본(중앙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의무시설 일부를 조기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쉽게 얘기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1차 완화한 뒤에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여서 마스크 착용을 더 완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 의무 시행 1단계 이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37.5%,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54.6%로 대폭 감소하여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도 한 몫을 했는데요.

조사 결과, 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71%로 마스크 해제에도 자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방역대책본부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자율적인 판단 영역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대중교통은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혼잡 시간대에는 가능한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트에 입점해있는 약국의 경우,

마트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었지만 약국을 이용하려면 약국 앞에선 마스크를 쓰고 약을 구입했어야 했는데요.  

벽이나 공간 구분이 없는 구내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쓰게 한다는 건 과학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구내 약국은 처방전 조제보단, 의약품 판매가 주를 이루어, 감염자나 감염 취약자의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는 낮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대책본부는 마트나 역사내 벽,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에 입점한 개방형 약국은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 종사자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일반 약국의 경우는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약국과 병원등 언급되지 않은 기존의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래도 유지되니 꼭 마스크 잊지 않고 챙겨가시길 바라면서,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3.15 브리핑 보도 자료